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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제3회 대구 스트리트 모터쇼 2부 -모델편- (부제 : D800사용기 )

 

 

 

 

 

 

 

 

 

 

 

 

 

 

 

 

 

 

 

 

 

 

 

(마지막 사진은 바로 위의 사진을 100% 크롭한 사진입니다.)

 

 

촬영장비 : 니콘 D800 + 14-24N, 50.8G, 85.8G + 엘린크롬 쿼드라 RX

 

지난 10년동안 캐논의 수많은 바디들과 랜즈들 그리고 이번 니콘의 D800 + 14-24N, 50.8G, 85.8G 의 장비들은

 

이번 촬영을 하며 제법 많은 기대이상의 결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캐논을 사용하면서 불만이라면 오직 가격대비 허접(?)스런 바디만듦새였습니다.

 

이외에 이미지에 대한 불만은 ...아니 만족스러웠습니다.......와이프나 주변 사람들이 만족해하고

 

특히나 JPG로 촬영시 무난한 화벨과 뽀얀 피부톤은

 

저를 10년이상을 소위 말하는 '캐빠'라 자칭하며 주변사람들에게 인물은 그냥 캐논이라며 얘기하고 다녔이니까요

 

헌데 왜 바디기변이 아닌 메이커 바꿈까지 하게 되었냐면......

 

캐논에 대한 배신감이랄까요

 

이번에 나온 오막삼...........개인적으로 옆그레이드란 생각이.... 거기다 말도 안되는 가격상승은..... 할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AF포인트가 늘어난건 참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그것도 혁신적이다랄정도로.....(근데 왜 스팟연동은 1D급에만 넣는거야~~~!!!!)

 

그치만 그 가격이란게 납득이 되지 않더구요

 

초기발매가 420만원대......헐......;;;;

 

왜냐면 니콘의 D800은 3600만화소의 DSLR급 끝판왕 화소에 오막삼보단 부족하지만 그래도 차고도 넘치는 51AF, AF스팟연동,

 

언제나 그렇지만 오히려 오바스럽다고 할정도의 세세한 바디설정및 왠만한 설정은 거의 외부버튼들로 셋팅이 가능한 조작감까지....

 

하지만 결정적인건 역시나 가격이였습니다.

 

360만원대.......와우~!!!!!!

 

더이상 잴것없이 넘어온 니콘.......

 

이제 약 한달 사용하며 캐논과의 장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실내 JPG는 캐논의 승입니다...................실내나 혼합광속에서 니콘D800은 화벨에서 아직도 헤메는듯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오두막에서 오히려 마이너스된 부분입니다. ^^;;

 

하지만 주광에선 이야기가 다릅니다. 충분히 안정적이고 정확한 화벨을 제공하고 색감은 정말 풍부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걱정했던 피부톤도 위에 사진들이 보여주듯 캐논과는 다른 ...캐논의 투명한듯 뽀얀 피부톤과는 다른

 

색이 살아있는 이쁜 피부톤을 보여줍니다.

 

D800을 RAW로 촬영하고 보정했을때 첫인상은 환상이였습니다.

 

날아갔다고 생각한곳에서 정보가 살아있습니다. 실로 엄청난 다이나믹레인지와 보정폭은 아~~!! 이제 정말 RAW라는 거구나 싶더군요

 

캐논에서도 RAW촬영과 보정은 많이했었죠 하지만 이건 비교가 되지 않은 보정폭이라 제가 환상이란 표현을 사용해봤는데요

 

위의 모터쇼 사진촬영날 구름 조금에 완전 쨍한 여름날씨였습니다. 엘린크롬 쿼드라를 이용하여 촬영했는데요

 

실제 촬영에서 정보를 잃어버린 하이라이트들이 다 살아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보정폭이였습니다.

 

보정하는 내내 우와~ 이게 살아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거기에 3600만화소의 엄청난 디테일이 만나니 지금껏 이미지로 이렇게나 만족스러웠던적이 있었나 싶더군요

 

하지만 완벽하리라 생각했던 D800 에도 단점이 있으니...

 

포럼등에서 많이 언급된 좌측측거점 AF 문제인데요

 

니콘 최초로 AF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어이없는 이 사태는 니콘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캐논 오두막에서 넘어와서인지 AF의 안정성및 정확성은 사실.....신세계입니다만....분명 해결되어야할 부분은 사실입니다. 

 

참고

 

DXOmark

 

 

 

바디에 대한 만족도가 대충 이렇다하면

 

둘째로 랜즈에 대한 만족도 인데요

 

일단 제가 사용하는 14-24n 역시 이미 잘알려진 니콘 광각의 최고봉으로 캐논의 16-35II와 같은 포지션입니다.

 

그냥 광각은 니콘!! 이란말이 그냥하는 말이 아님을 잘 느낄수 있었는데요

 

14mm부터 24mm 단렌즈를 합쳐놓은 무시무시한 말도 안되는 랜즈....사실이구요 너무나 사랑스런 렌즈이기도 합니다.

 

이번촬영에서도 개인적으로 쿼드라와의 조합으로 가장 만족스런 결과물을 내주었습니다.

 

50.8G, 85.8G 두 랜즈는 이번에 리뉴얼되어 나왔습니다.

 

특징이라면 둘다 AF-S로 조용하고 빠른 AF 그리고 최대개방에서의 놀라운 선예도 인데요

 

니콘의 고화소 계획이 참 오래전부터구나라고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처음 DSLR을 사작할땐 막연히 아웃포커싱된 사진에 매료되어 결국엔 소문난 캐논의 인물용 랜즈들은 다사용해봤는데요

 

지금 돌아봐도 정말 환상이고 최고의 아웃포커싱을 보여주고 랜즈들 역시 참 좋구나란 생각이 새삼 다시 느껴지더군요

 

충분히 하고 나니 요즘은 오히려 팬포커싱 사진에 매료중입니다. 어느게 더 낫다가 아니라 지금 제가 있는곳이 여기다 싶은 생각...

 

앞으로 또 어떤 사진에 욕심이 날까란 생각도 들지만

 

취미니까!!! 라며 또 즐깁니다.

 

모터쇼사진 몇장찍고 별 소릴 다하네요 정리도 안되고 ^^;;

 

개인적인 블로그이니 가볍게 봐주시구요 혹 메이커기변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제 쉬어야 겠네요

 

아흑!!!! 월요일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