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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Play-Love

고령힐링캠프(2014년 첫 캠핑 그리고 코오롱 크레프트 첫 개시)

2014년을 맞이해서 캠핑의 첫 변화는 기존 코오롱 메가팰리스2에서 코오롱 기함급 텐트인 크레프트로 변경했다는 점입니다.

 

메가팰리스2 역시 우리 3인가족의 캠핑에는 충분하하고 멋진 녀석이였습니다만

 

동계로 갈수로 점점 늘어나는 짐으로 거실이 넓은 텐트를 알아보다가

 

믿고 맏기는 코오롱 as 의 변함없는 충성심에 결국 코오롱 크레프트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크레프트는 코오롱의 주력상품이 아닙니다.

 

아래급인 슈퍼팰리스와 메가팰리스가 가장 인지도 있으며 유저층도 두텁습니다.

 

그런데 왜 크레프트였나?

 

그 선택의 두가지 이유중 첫번째는 가장 넓은 거실공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초대형거실형텐트이지만 설치가 쉽다

 

많지않은 사용기와 글을 보며 머리속으로 수십번의 설치 시뮬레이션

 

그리고 이날 14년 첫캠핑장소인 고령힐링캠핑장에서 혼자 설치해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혼자 서두르지않고 천천히 설치했는데 이너까지 약30분의 설치시간

 

전혀 어렵지 않고 힘들이지 않고 설치가 가능했으며

 

설치후 거실의 웅장함엔 압도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같이 동반한 두팀모두 인원이 어른6명 아이들5명 11명의 인원이 이 거실에서 여유롭게 앉아 식사와 영화감상이 가능했습니다.

 

와이프 역시 너무 만족하니 더욱 힘든 기변결정이였지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 설치법들을 미리보고

 

나름 가장 편한 설치방법을 우선 보시죠~^^

 

 

당연하게도 그라운드시트를 먼저 설치합니다.

 

코스트코 방수포를 반접어서

 

이너쪽에만 설치했습니다.

 

 폴대류가 종류별로 색깔로 딱딱 구분이 가능합니다.

 

미리 조립합니다.

설치방향을 잡고 텐트를 펼칩니다. 

 

거실천장이 되는곳 가운데

 

빨간색 메인천장폴대(빨간색)를 먼저 슬리브에 삽입하고 

 

두번째로 세로로 교차하는 짧은 은색폴대를 넣습니다.

 

 

 

A형 폴대의 가운데 구멍에 먼저설치한 빨간 폴대끝에 삽입합니다.

 

이때 A형 폴대가운데 빨간점이 바깥방향으로 향하도록합니다.

 

그리고 텐트벤틸쪽 링고리를 걸고 짧은 빨간폴을 꼽고 벤틸지붕끝 고리를 폴끝에 걸어줍니다.

 

(이때 링고리는 느슨하게 해둡니다. 나중에 모든폴대가 설치된후에 장력조절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색상에 맞는 폴핀(빨강)에 2개소를 꼽습니다.

 

여기까지 벌써 거실 한쪽이 자립이 됩니다.( 바람이 불어도 혼자 설치하기 좋은 크레프트의 장점)

반대편도 같은방법으로 하면 거실설치의 반 이상이 끝난겁니다. ㅎㅎㅎㅎ 

 

 

 

거실 앞쪽과 뒷쫏 은색폴(가운데 T형 몰드포함된것)은 2개가 같은 모양이니 앞뒤 구분없이 넣어줍니다.

 

(이때 슬리브삽입시 T형 몰드부분이 슬리브에 들어갈때 잘 걸리니까 확인하며 넣어주시면 쉽게 삽입됩니다.)

 

T형 몰드를 거실 가운데 폴대끝에 먼저 꼽고난후 폴핀을 꼽습니다.

 

이로써 거실완료... 뒷쪽 침실쪽은 짧은 은색폴대를 마지막으로 모든 폴대설치가 완료입니다.

 

하면 쉬운데 글로 적으니 참 어렵단걸 새삼느끼네요 ^^ 

 

 

마지막으로 기준으로 하려는 거실앞쪽이나 침실뒷쪽먼저 팩하고 다음 반대쪽팩

 

마지막으로 거실좌우 출입문쪽팩 기본 총 8개의 팩으로 모양완성입니다.

 

설치하며 감동한 부분은

 

폴대를 폴핀에 꼽을때 힘들이 않고 쉽게 꼽을수 있다는점과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꼽아도 완전설치후 짱짱하고 자세가 나온다는 점이였습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였습니다.

 

두가지 단점이 있는데

 

우선 이전에 사용했던 메가팰리스2보다 침실천장이 낮습니다. 그로인해 침실이 조금 좁아보입니다.

 

하지만 바닥부분은 메팰2와 같아서 불편하지 않았지만 침실천장이 낮음으로 시각적으로 작아보니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루프설치...

 

크레프트의 최대장점인 어마한 거실탓에 루프설치시 애를 먹었습니다만

 

이것도 이후에 노하우가 생겨서 쉽게 하지만

 

첨엔 엄두가 안나더란...ㅋㅋ

 

이외에 나머지부분은 절대 만족이라 할할수 있네요

 

 

 

설치후 아직추운 날이라 아이들을위해 빔을 쏴줬습니다. 1시간반정도 어른들에게도 자유(?)가 생기네요~^^

 

 

다음날 아침 비가 왔습니다. 캠핑장에서의 비는 텐트설치때와 철수때 이때만 아니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캠핑의 운치를 한껏 돋아주고 감성돋게 만드니까요~ 너무 센치한가요~^^

 

 

 

 

 

 

캐노피에 비가 고이는걸 방지하기위해 한쪽지주폴 각을 조절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했네요~

 

 

고령힐링캠핑장의 주변모습입니다.

 

추운날이지만 약 10여분의 캠퍼팀들이 오셨더군요

 

작은 산중턱에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사이트들이 옹기종기 이쁘네요

 

 

 

 

고령힐링캠핑장의 장점은 바로 4륜바이크를 대여해서 탈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산을 한바퀴 돌고나면 너무 즐거워하고 아빠도 작은 스릴을 느낄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이곳의 단점입니다. 아래쪽에 축사가 있습니다. 거기서 바람을타고 축사의 냄새가 올라옵니다. 바람의 방향에따라

 

시시각각 변하지만 예민한 분들은 좋아하지 않을수 있을듯합니다.

 

고향의 향이라 생각하면 뭐 나름 즐길수도 있을듯...^^ㅋ

 

 

개수대와 샤워실입니다. 깨끗하고 아늑하니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앞으로 부지런히 캠핑하는 모습들을 담아 올려야겠네요

 

사진을 올리며 마음은 벌써 캠핑장한켠에 나만의 사이트를 구축하고 하염없이 별만 바라보는 제 모습을 상상합니다.~

 

또 떠나고 싶네요~

 

************ 본 글의 모든제품들은 모두 본인이 직접 돈주고 사서 경험하고 체험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