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금불 어뮤니티
이곳은 아마 캠핑장을 두루 찾아보셨을 많은 캠퍼들이 한번쯤은 들어본 캠핑장일것 같은데요
가보고 싶지만 항상 맘에 걸리는 부분이 비용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그러한 이유로 몇번 가보려고 하다가 미루고 미루고..
결국 이번 광복절연휴를 기회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많은 블로그글들을 읽고 장단점등을 파악하고
도착한 개금불....
피크파크 안시 홀리데이 아바쥬 셋팅으로 보금자리를 셋팅했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제가 경험한 몇안되는 캠장중에서...
아니 다른분들의 사진들을 통해 간접체험한 그 어떤곳에서도 본적없는 뷰....
이 넓고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을 내 집앞 마당같이 바라볼수 있는 사이트...
비싸다는 생각은 이미 경치에 노예가 된 저로써는 그냥 아웃오브 안중..!!! 이였습니다.
휴식하는 두 모녀.....
놀꺼없다고 투덜대던 딸아이도 경치가 너무 좋아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감성이라는 이름아래 알록달록한것들을
이리저리 달아봅니다. ^^;;
사진찍는다고 불렀더니 생뚱맞게 처다보네요 -.-;;
다음날 아침 또 풍경에 취한 와이파이.........
캠핑에 불놀이는 빠질수 없습니다.
캠장님께서 불놀이는 가능하지만 받침이 없는 화롯대는 잔디위에 사용을 금하십니다.
어떤 캠퍼분이 그렇게 사용하고 죽어버린 잔디를 가리키며
마음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정성으로 관리하는 캠장인지 알것같았습니다
받침대 밑에 또 받치려고 두꺼운 나무무늬 돌판(?)도 잔디위에 깔았습니다.
불멍 중입니다.........
이제 부터 주변 경치를 감상하시죠
이번 캠에 첨으로 필드테스트한 소니 srs-x9
과하지 않은 베이스지만 풍부한 느낌
그리고 명료한 중고음
2박 캠장에서 충분히 귀를 즐겁게 해주더군요
무게는 안습입니다.
1박할땐 플립2로 만족해야겠네요
지난 밤 잠이 오지않는 깊은밤
영화한편 가족감상...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쉽지만
집에서 보는것도 좋지만 이런 야외에서
주변의식없이
영화한편 감상하는것도 너무나 큰 기쁨입니다.
다시 주변감상 입니다.
관리동입니다.
너무 예쁘죠?
아침7~9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유하신 캠장님의 드립커피를
공짜로 드실수 있습니다.
작은 카페같은 관리동
안에 개수대와 남자화장실 1개 여자화장실 2개 그리고 여자샤워실이 있습니다.
관리는 뭐 말할것도 없습니다.
집보다 더 깨끗한 개수대와 화장실이니..뭐 말다했네요 ㅋㅋ(물론 우리집이 더럽지 않습니다. -.-;;)
여긴 A, B 사이트에서 가깝게 있는 개수대와 남자샤워실 그리고 남자소변기가 비치된 곳입니다.
저 멀리 A B 사이트가 보이네요
여기 뷰는 개금불의 아기자기하고 이쁜 정원뷰를 감상하실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A, B 사이트의 뷰~
우리가 머물렀던 C 사이트
C1, C2는 개별사이트라 조용하게 가족끼리 지내기에 참 좋은곳입니다.
전체 테크로 구성되어 비가와도 좋고
단점이라면 A B D 보다 못한 뷰.....지만 다른 캠장에 비하면 뭐....
그리고 보시는것처럼 주변이 완전 녹지다보니
벌래가 다른 사이트에비해 많은것 같습니다.
하루밤새 달려온 매미만 7~8마리
각종 작은 날벌래는 말할것도 없고 오죽하면 흰 타프가 검은벌래구디가 될정도...
하지만 당연히 그들이 사는곳에 사람이 칩입한거나 다름없으니... 감수해야지요 ^^;;
A사이트의 뷰입니다. 탁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정원....
돔과 타프로 셋팅하시는 분이시면 여기가 좋을것 같습니다.
한쪽에 테크가 구성되어 여기에 돔을 올리시기 딱 좋은 크기 입니다.
저멀리 경치의 끝판을 볼수 있는 D 사이트가 보이네요
여긴 정말 올라가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광할한 뷰 이건 뭐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여긴 올라가는길이 난이도가 있어서 승용으로는 진입이 불가합니다.
SUV는 가능하니 바로옆에 짐을 내리실수 있어요
승용은 사장님께서 운용하는 SUV에 옮겨실어서 어렵지 않게 가능합니다.
탁트인 최고의 전망을 원하신다면
D사이트 추천합니다..
D사이트의 뷰입니다. 꼭 ~!! 클릭해서 보세요~
2박캠은 참 여유로운것 같습니다.
시간이 주는 여유로움이 맘을 편하게 하고
지친마음에 휴식을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경치 좋은곳에서 그 시간을 보내니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본 힐링타임이였습니다.
캠핑의 목적에 맞추어 캠핑장을 정하는것도
캠핑이 흥하는 요즘 서로에대한 배려이자 예의인것 같습니다.
친구끼리 모여서 마음껏 먹고 웃고 떠들며 이야기하기엔 개금불은 적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의 캠퍼들이 조용하고 한적한곳을 찾아 온듯하고
밤10시만 되어도 말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
오로지 풀벌래소리와 새소리....그리고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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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 조용한 힐링을 원하심는 분들이면 개금불은 충분이 가격이상의 가치로
캠퍼분들의 마음에 보답하는곳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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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곳이 가고 싶습니다.
************ 본 글의 모든제품들은 모두 본인이 직접 돈주고 사서 경험하고 체험한 주관적인 글입니다.*************